‘女아이돌 최초’…보아, 데뷔 15주년 맞아 세종문화회관 공연

입력 2015-06-25 06:48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보아(29)가 여성 아이돌 가수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연다.

24일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오는 8월 22~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5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아는 2000년 데뷔했다.

앞서 H.O.T.와 젝스키스 등 남성 아이돌 그룹도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적이 있으나 여성 아이돌로는 보아가 처음이다. 또 세종문화회관은 대중 가수에 대한 대관 심사가 깐깐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보아의 단독 공연은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보아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보아의 디스코그래피가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