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 최형우(31)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상대 선발투수 송승준을 상대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팀이 12대 4로 뒤진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솔로포를 그렸다. 홈런을 추가한 최형우는 3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6회초 롯데 자이언츠에 9대 13으로 추격 중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최형우, 3년 연속 20홈런 달성…역대 26번째
입력 2015-06-24 21:20 수정 2015-06-24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