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저소득층 부동산중개 직업기부 확대

입력 2015-06-24 17:49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부동산중개 직업기부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공인중개사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자율적인 재능기부를 이끌어내 1억원 이하의 거래금액에 대해 무료중개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경우는 거래금액이 기준금액보다 높더라도 직업기부 중개업소가 재능기부 의사를 보일 경우 무료중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관내 725개 업소 중 527개 업소(72.7%)가 부동산중개 직업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