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가는소금과 함초소금, 생소금 등 천일염 가공품을 24일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항을 통해 중국 텐진항으로 수출된 천일염 가공품류는 4500만원 규모다. 군은 이번 성과가 지난 3월초 중국의 심장부인 베이징 대흥구에 홍보관과 특산물 판매장을 여는 등 적극적인 중국시장 공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대흥구 판매장에는 ㈜다사랑과 안성씨푸드, 마하탑, 주원염전 등 지역 4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중국 현지 인터넷 사이트에 50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신안 천일염 가공품 첫 중국 수출
입력 2015-06-24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