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한 문화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24일 울산대에 따르면 반구대 암각화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2015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포함됐다. 울산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7월까지 연극과 웹툰 등의 콘텐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로 6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연극은 반구대 암각화 입구인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집청정 야외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은 반구대 암각화와 연극, 증강현실을 포털과 인터넷을 통해 알리기 위해 제작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반구대 암각화,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
입력 2015-06-24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