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의원연맹이 다음달 10일 도쿄에서 합동 총회를 갖기로 했다.
24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측 연맹 관계자들은 이날 도쿄 중의원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다음달 10일 도쿄에서 한국 의원들과의 합동 총회를 열기로 했다. 연맹 측은 아베 신조 총리의 참석도 저울질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간사장을 맡고 있는 가와무라 다케오 전 관방장관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한일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양국 간 우호의) 분위기를 더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합동 총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 인식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한일의원연맹 다음달 10일 합동총회 개최…역사 문제도 논의할 듯
입력 2015-06-24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