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05 수비수 박주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니폼 대신 군복을 입고 미소를 띤 모습이다.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박주호는 25일 퇴소를 앞두고 있다.
지난 23일 마인츠 페이스북에 박주호 근황을 소개한 사진 2장과 글이 올라왔다. 박주호는 지난달 28일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마인츠는 페북에서 “박주호 선수의 근황입니다. 오는 목요일 퇴소하는 박주호 선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퇴소를 앞둔 박주호가 훈련소 동기들과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먹을 쥐고 결의를 다지거나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미소를 짓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대표팀 맏형으로 맹활약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28년 만의 우승으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군복입은 박주호 근황 공개… 4주 군사훈련 마치고 내일 퇴소
입력 2015-06-24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