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유명 외국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안젤라 베이비를 만났다.
김영철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안젤라 베이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안젤라 베이비가 미국 LA공항에서 봤다며 날 알아봐줬다”며 “얼굴 진짜 작고 예쁘다. 흔쾌히 사진을 찍어줬다”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22일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열린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리서전스’ 글로벌 생중계 현장에서 조우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배우 빌 풀만, 제프 골드브럼, 비비카 A. 폭스, 제시 어셔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영철은 폭스코리아 초청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영철은 지난 23일엔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리암 역시 이 행사에서 만났다. 그는 “쟤(리암 헴스워스) 90년생. 나 74년생. 근데 진짜 착하다. 내가 한국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하니까 알아서 사진 찍어줬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저 뻔뻔함과 당당함을 닮고 싶다” “김영철 글에서도 수다스러움이 느껴진다”며 호응했다. 몇몇은 “할리우드에서도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며 그의 유행어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인디펜던스 데이’(1996) 후속작인 ‘인디펜던스 데이-리서전스’은 외계인 침공에 맞선 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여름 개봉 예정.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저 뻔뻔함이 부럽다” 김영철, 안젤라 베이비 만나 잇몸미소
입력 2015-06-24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