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2013년 계모의 학대로 숨진 ‘서현이 사건’을 계기로 학대 피해아동쉼터 건립을 오는 10월 개관 목표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설은 아동전문가나 복지사가 상주해 단순히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에만 그치지 않고 치유까지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건립하도록 노력하고, 군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의 경우 전문 상담기관, 아동보호시설, 소아청소년 등 의료기관이 부족해 지역사회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뉴스파일] 울주군,피해아동쉼터 추진
입력 2015-06-24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