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열정 장학금 전달

입력 2015-06-24 10:42

백화점이 학생들의 열정을 펼 수 있도록 장학금을 쾌척했다.

현대백화점은 24일 압구정 본점에서 협력사 직원 자녀와 현대백화점 근무 아르바이트생에게 ‘제3회 열정(PASSION)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열정 장학금은 현대백화점과 거래관계에 있는 1000여개의 중소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초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3회 열정 장학금은 초등학생 38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37명, 대학생 38명 등 125총 명이 선발됐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협력사 직원 자녀 240여명에게 4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열정 장학금을 정례화해 더욱 많은 협력사 가족과 아르바이트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릴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협력사들의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