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에 탑승하는 승객 전원에게 손 전용 소독제를 제공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총 200만개의 손 소독제를 특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사내에 메르스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내 소독주기를 주1회 이상으로 늘리고, 탑승객들에게는 기내방송을 통해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검역소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제주항공, 전 탑승객에게 손소독제 제공
입력 2015-06-24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