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제2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기간이 연장된다.
보건 당국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당초 24일까지 예정됐던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했다. 부분폐쇄 기간을 언제까지로 연장할지는 11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정례 브리핑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 당국과 병원 측은 당초 이 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55)로 인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최장잠복기인 24일까지 병원을 부분폐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추가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자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된다
입력 2015-06-24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