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등 경련으로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한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에게 타순표를 받은 텍사스 구단의 홍보팀은 추신수가 이날 등 경련으로 뛰지 않는다고 전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의 공백으로 생긴 톱타자에 루구네드 오도르를 기용했다.
전날까지 팀이 70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추신수는 시즌 6번째 결장했다. 이날 대타로도 나오지 않으면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이래 7번째로 결장하게 된다.
추신수는 최근 8경기에서 31타수 4안타에 그쳤다. 이에 한 때 0.250을 넘보던 시즌 타율은 0.233으로 떨어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추신수, 등 경련으로 결장…시즌 7번째로 결장
입력 2015-06-24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