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브라질 공격수 피르미노 영입

입력 2015-06-24 1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인 호펜하임의 로베르토 피로미노(23)를 영입했다.

BBC는 23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이적료 2900만 파운드(506억원)에 피르미노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노가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는 남미 축구대항전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는 칠레에 가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호펜하임에 입단한 피르미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총 153경기에 출전해 49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진수의 팀 동료였다.

르미노는 지난 21일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6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