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24일 평택굿모닝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모(30)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8∼29일 평택성모병원 7층병동에 입원했던 김모(62)씨의 가족으로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김씨와 접촉한 54명을 격리조치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경로를 파악 중이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평택서 또 메르스 확진환자… 54명 격리
입력 2015-06-24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