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이 17년 만에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24일(한국시간) 시청률 조사업체 호라이즌 미디어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맞붙었던 챔피언 결정전의 평균 시청자 수는 1천99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년 전인 1998년 시카고 불스와 유타 재즈의 챔피언 결정전 시청자 수 2천900만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NBC가 중계한 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은 골든스테이트가 4승2패 우승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와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NBA 챔피언결정전, 17년 만에 최고 시청자 수 기록
입력 2015-06-24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