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언론노조·시민단체 “편집권 침해한 靑 홍보수석 물러나라” 청와대 앞 기자회견

입력 2015-06-24 02:21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청와대의 메르스 보도 통제를 규탄하고 김성우 홍보수석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청와대의 광고를 통한 언론 탄압을 비판한다. 청와대는 이번 광고 탄압 과정을 자세히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문책해 언론 탄압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김 수석은 최근 국민일보에 전화를 걸어 편집권 침해 발언을 했고, 이어 종합일간지 중 국민일보에만 정부의 메르스 대응 광고가 실리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김지방 국민일보 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