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앤드류 브라운이 올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브라운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대 5로 뒤진 4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때렸다.
두산의 선발투수 장원준의 5구째 132km짜리 낮은 슬라이더를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브라운의 올 시즌 17번째 홈런이다.
SK는 4회말 현재 두산에 1대 5로 뒤져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SK 브라운, 장원준 상대로 시즌 17호 쾅!
입력 2015-06-2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