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 ‘강한 침투력’으로 190만 병 판매 기염

입력 2015-06-24 08:55

오니텍(Ony-Tec) 특허기술로 딱딱한 손발톱 깊이 숨은 무좀균까지 침투

손발톱을 ‘건강의 척도’라 부르지만, 뜻밖에 많은 사람이 관리에 소홀하다. 손발톱에 이상 증상이 생겨도 무심히 넘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리하고 방치되는 손발톱 관련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손발톱 무좀이다.

손발톱 무좀이 생기면 ▲황색 혹은 흰색으로 변색되거나 ▲두꺼워지고 ▲갈라지거나 부스러지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하지만 당장 출혈이나 고통이 느껴지지 않아 증상이 있어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케라틴 조직들이 촘촘하게 모여 단단한 손발톱은 피부 무좀용 연고가 쉽게 침투하기 어려워 반드시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손 세정제나 피부 무좀용 연고를 사용하는 등 잘못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약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손발톱 무좀 전용 국소 치료제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약국에서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를 고를 때는 침투력과 효능이 입증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한국메나리니의 풀케어(성분명: 시클로피록스)는 강한 침투력과 검증된 임상을 모두 가진 대표적 치료제이다. 풀케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니텍(Ony-Tec)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 기술의 비결은 하이드록시 프로필 키토산(hydroxypropyl chitosan: HPCH) 유도체에 있다.

새로운 수용성 고분자 물질로 조직이 치밀한 손발톱에 성분이 빠르게 침투해 약효가 효과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돕는다. 뛰어난 침투력 덕분에 약물을 바르기 전에 손발톱을 줄로 갈거나 알코올 패드로 닦아낼 필요 없이 브러시로 하루 한 번 바르면 되는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우수한 치료 효과는 임상으로 검증되었다. 467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60주간 시행된 대규모 연구 결과, 풀케어 치료 환자들이 대조군 대비 119% 이상 높은 완치율을 보여 효능을 입증했다. 발톱 무좀 질환 부위의 감소에서도 대조군보다 40%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뛰어난 효능과 편리한 사용법을 기반으로 풀케어는 출시 2년 만에 판매 190만 병을 돌파하며 환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년 연속(2013~2014)으로 손발톱 무좀뿐 아니라 전체 무좀 치료제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풀케어와 같은 손발톱 무좀 국소 치료제로 치료를 시작했다면,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손발톱 무좀은 증상이 눈에 띄지 않는다 해서 치료를 금세 중단하면 쉽게 재발한다. 무좀균은 손발톱의 표면이 아니라 뿌리 깊숙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톱은 6개월 이상, 발톱은 12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풀케어는 손발톱에 약물이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약물이 건조되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실제 제품을 도포했을 때 빠르게 건조, 흡수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신 물에 씻겨나가는 수용성이므로 6시간 동안 물에 닿지 않도록 하며 6시간 이내 물에 닿았을 경우, 다시 한 번 발라준다. 매일 취침 전에 바르는 것을 권한다. 풀케어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