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26)과 아이유(본명 이지은·22) 목격담이 인터넷을 달궜다.
23일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 21일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글쓴이는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는 사진을 게재하며 “나 지금 김수현이랑 같은 식당(에 있다). 아이유도”라고 적었다. 장소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이었다. 두 사람이 함께 이 식당을 방문했다는 얘기다.
목격담이 퍼지며 인터넷은 발칵 뒤집혔다. 요즘 가장 핫한 스타들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KBS2 ‘드림하이’(2011)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KBS2 ‘프로듀사’(2015)에도 함께 출연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열애 의혹을 제기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팬들은 “단둘이 갔다는 얘기도 없지 않나” “인증샷도 없는데 어떻게 믿느냐”며 외면했다. “둘이 식당 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같이 밥 먹는다고 다 사귀는 건가”라는 등의 시큰둥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 식당이 오픈 했을 때 식당 앞 전경을 찍은 사진이 퍼지며 논란은 잦아들었다. 김수현, 아이유의 소속사 등 여러 연예기획사에서 보낸 개업 축하 화환들이 찍힌 사진이었다. 식당 측과 기획사들이 친분 있는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단순 홍보성 글이었나 보다”라는 반응 속에 해프닝은 일단락됐다.
김수현과 아이유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프로듀사’ 종방연을 함께했다. 22일엔 영화 ‘연평해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김수현-아이유 식당에서 봤다” 목격담 인터넷 발칵
입력 2015-06-24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