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의 JSA? ‘아버지의 전쟁’ 캐스팅… 차기작 될까

입력 2015-06-23 15:22

배우 한석규(51)가 영화 ‘아버지의 전쟁'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소속사 클로버 컴퍼니 측은 “한석규가 ‘아버지의 전쟁' 캐스팅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다만 출연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직 프리프로덕션 단계인 영화는 준비기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출연이 확정된다 해도 바로 촬영에 들어가진 않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그 사이 다른 작품이 차기작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버지의 전쟁'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김훈 중위 사건을 다룬 영화다. 1998년 2월 24일 판문점에서 사망한 김훈 중위 의문사 사건을 파헤치는 아버지 김척 예비역 중장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석규는 극중 김척 역을 제안 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