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피서객 안전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입력 2015-06-23 15:31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해수욕장 안전관리 주체가 해경이었지만,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지방자치단체로 바뀌면서 안전요원 인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요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안전요원 등으로 구성됐다. 11개 지정 해수욕장에 1일 기준 135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도소방본부는 주요 해수욕장인 이호·함덕·중문·협재 등 4곳에 대원 2명과 구급차 1대로 구성된 해변구급대도 운영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