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김철봉 목사) 경기노회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남서울교회(최성은 목사)에서 ‘고신선교 60주년 기념 선교대회 및 청지기 연합예배’를 드렸다(사진).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수는 “수많은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대에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며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이 세상을 살리고 충만케 하시리라는 약속을 기억하고 선교의 사명을 붙들자”고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60주년 선교 역사를 담은 선교 부스를 돌아보며 세계 각 지역의 선교 현황과 사역 모습을 살펴봤다. 또 선교이야기 토크쇼에서는 각국의 선교사들로부터 선교 초기 사역의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한 경험, 선교 비전 등을 들으며 은혜를 나눴다.
예장고신은 이날 전국 36개 노회에서 일제히 고신선교 6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열었다. 예장고신은 1955년 해외 교단 선교부를 조직했으며 57년 김영진 선교사를 1호 선교사로 대만에 파송하면서 해외선교를 시작했다. 선교 60주년을 맞은 현재 전 세계 51개국에 4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이번 선교대회에는 3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예장 고신 선교60주년 기념대회
입력 2015-06-23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