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스타 정세진, 가수 데뷔… 첫 싱글 ‘날이 추워져’ 발표

입력 2015-06-23 11:26

유투브 등 SNS를 통해 얼굴을 알린 뮤지션 정세진이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정세진은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앨범 ‘날이 추워져’를 발매했다.

소속사 도우즈 레코즈는 “날이 추워져는 남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프로듀서 정키의 감성적인 음악과 정세진의 느낌 있고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세진의 끈적끈적하면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평이 많다”고 덧붙였다.

‘날이 추워져’는 뜨겁게 사랑했지만 잊힐 수 있는 추억으로 남겨진 지난 사랑에 대한 향수를 담은 노래다. 피아노 선율과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재즈와 팝 느낌을 함께 살렸다.

음원 발표와 동시에 공개된 ‘날이 추워져’ 뮤직비디오 영상에서의 정세진은 유튜브에서 보여준 모습과 사뭇 다르다. 다소 엉뚱하고 발랄한 면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정세진의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