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5일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전창진(52) 감독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을 25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전 감독을 상대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2월말부터 3월까지 5경기의 선수 운용과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혐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22일 추일승(52) 감독에 이어 23일 오후에는 전 감독과 맞붙었던 상대 팀 SK 나이츠 문경은(44) 감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한다고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경찰, 전창진 감독 25일 소환…승부조작 의혹 벗어날까
입력 2015-06-2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