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득점 메시…그래도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

입력 2015-06-23 10:53
국민일보 DB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남미 국가대항전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메시가 팀 동료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와 함께 조별리그 팀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칠레에서 진행 중인 코파아메리카(6월 11일~7월 4일)에서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라과이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것을 제외하고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팀 일레븐에는 개최국 칠레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아르투도 비달(유벤투스)을 비롯해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 가리 메델(인터밀란) 차를레스 아랑기스(인테르나시오나우)가 뽑혔다.

파라과이에서는 루카스 바리오스(몽펠리에)가 아르헨티나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선정됐고 브라질에선 티아구 시우바(파리생제르맹)가 이름을 올렸다.

콜롬비아는 카를로스 산체스(아스톤빌라), 우루과이는 아벨 히메네스(헐시티), 페루는 카를로스 로바톤(스포팅 크리스털)이 포함됐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