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이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사내 봉사단 10여명이 최근 여수시 상암동 소재의 김모(85) 할머니 집을 방문해 4일 동안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 기간동안 김 할머니 집 마당에 위치한 재래식 화장실을 집안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해 주었다. 또 세면장 선반과 장식 테이블을 설치해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는 등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 환경으로 개선시켰다.
이번 봉사는 삼일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서홍기)가 고령에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찾는 과정에서 김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알고 지원이 이뤄졌다.
서홍기 삼일동장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힘써 주신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LG화학 여수공장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위한 행복한 집수리 봉사
입력 2015-06-23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