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7개 중소 제작사에 5억5000만원 지원

입력 2015-06-23 10:41
현대홈쇼핑은 23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제6회 ‘그린 다큐 공모전 지원금 전달식’을 열어 7개 제작사에 모두 5억50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

그린 다큐 공모전은 현대홈쇼핑과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업무 협약을 체결해 열악한 방송 제작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방송제작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홈쇼핑은 6년 간 모두 36개 작품 제작지원을 위해 27억원을 지원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그린 다큐 공모전 당선작의 작품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방송 공공재를 사용하는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방송 콘텐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그린 다큐 공모전에 선정된 7개 작품 중 ‘레인맨’ ‘비상식량 프로젝트’ ‘마스터 테일러’는 독립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레인맨은 2015 캐나다 핫독 영화제에서 ‘딜 메이커’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