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면 소지섭 김사랑이지!… 차승원·전지현 누른 핫바디

입력 2015-06-23 10:35

소지섭과 김사랑이 ‘삼시세끼’의 차승원과 ‘별그대’의 전지현을 눌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26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다이어트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들에게 ‘가장 몸매가 좋은 연예인’을 묻자 남자 연예인은 소지섭(8.9%), 여자 연예인은 김사랑(15.8%)을 각각 1위로 꼽았다. 남자연예인에서 차승원(8.6%)은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공유(8.3%), 4위는 비(6.8%), 5위는 권상우(6.8%)가 차지했다. 여자연예인은 2위 전지현(8.0%) 3위 이하늬(6.0%) 4위 소유(4.0%) 5위 예정화(3.7%) 순이었다.

다이어트 계획에 대한 질문에 94.0%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날씬하고 멋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라는 답변이 4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가 27.2%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적정한 체중을 만들기 위해서(16.1%)’,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서(8.5%)’ 등의 순이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옷이 맞지 않을 때’가 50.2%로 가장 높았다. ‘살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24.1%), ‘거울을 볼 때마다’(23.9%), ‘건강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18.0%), ‘노출의 계절이 나가올 때’(15.6%), ‘몸매 좋은 사람을 봤을 때’(15.5%) 등의 답이 이어졌다. ’매일(12.1%)‘ 다이어트를 결심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응답자의 71.2%는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헬스, 요가 등의 운동’이 43.0%로 가장 높았다. ‘소식하기’가 25.3%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6시 이후 금식(9.4%), 다이어트 보조제 섭취(9.4%), 1일 1식(8.1%), 다이어트 센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1.5%) 등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온라인 편집=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