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막강 팀플레이 군단 브랜트, 벤지, 루터

입력 2015-06-23 09:28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주인공 '에단 헌트'와 더불어 완벽한 팀플레이 군단도 함께 돌아올 예정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최첨단 첩보기관 IMF는 <미션 임파서블>(1996)부터 리더 '에단 헌트'를 중심으로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그의 곁에는 언제나 든든한 팀원들이 존재, 남다른 팀워크로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는 그동안의 IMF 팀원들을 뛰어넘는 역대 가장 완벽한 팀플레이 군단이 등장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브랜트' 역을 맡은 제레미 레너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한 <허트 로커>(2008)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 했다. 그 후 <토르: 천둥의 신>(2011), <본 레거시>(2012), <어벤져스>(2012)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에 등장하며 액션 배우로서 뛰어난 면모를 과시해왔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에 베일에 쌓인 IMF 요원으로 첫 등장한 그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에게 강력한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이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도 완벽한 전략분석요원 '브랜트'로 분해 '에단 헌트'의 오른팔로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국의 대표적 코미디 배우 사이먼 페그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2004)의 시나리오로 데뷔, 이후 <뜨거운 녀석들>(2007),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 등 대작 영화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2006년 <미션 임파서블3>에서 '벤지'역으로 첫 등장하여 IMF의 IT 전문요원으로 '에단 헌트'의 곁을 지켜온 그는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도맡았다.

그런 그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는 현장요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에단 헌트'와의 화끈한 자동차 추격신을 선보이기도 했던 그가 이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보여주게 될 색다른 면모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1편부터 '에단 헌트'와 함께 해온 원년멤버 '루터' 이야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해킹 전문요원 '루터'역을 맡은 빙 라메스는 <펄프픽션>(1994), <표적>(1998), <미션 임파서블>(1996) 시리즈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다.

그는 1편부터 해커 전문가로서 '에단 헌트'의 신뢰를 받는 진정한 친구로 자리 잡았다. 매사 자신감이 넘치는 '루터'가 이번 편에서는 '에단 헌트'와 함께 또 어떤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진행하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