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원더걸스, 선미 전격 합류… “선예는 아직”

입력 2015-06-23 09:22

걸그룹 원더걸스 새 앨범에 탈퇴한 멤버 선미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원년멤버인 선예 복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원더걸스 컴백에 선미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선예의 참여 여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선미와 선예가 복귀한 원더걸스는 늦어도 8월쯤 컴백할 예정이라고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2012년 6월 미니앨범 ‘원더 파티’ 이후 3년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연기자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소희를 제외한 5인조(선예 예은 유빈 혜림 선미)로 활동에 나선다.

앞서 예은과 유빈은 SNS를 통해 ‘(새 앨범) 연습 중’이라고 알렸고, 선미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간 사진도 게재했다. 지난 3월엔 선예의 큰아버진 민원기씨가 SNS에 선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원더걸스의 선미다. 올해 하반기에 선미가 합류해 컴백할 거다”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