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성완종 같이 밥먹었다고 소환?...지나가던 소도 웃는다”

입력 2015-06-23 09:17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틀 통해 “김상곤 혁신위원장 혁신위원들 2박3일 광주 방문 후 ‘생각보다 호남 민심 험악하며 신당 원하는 것이 호남 민심이지만 분열을 염려하는 민심도 있다며 문재인 대표,악화되는 민심 느낄것’이라고 하셨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수차 지적한 내용과 일치하며 역시 제대로 파악한 혜안에 존경을 표합니다”라며 “문재인 대표께서는 김 위원장의 말씀을 잘 음미하셔 통합의 당직 인선을 하여 주실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성완종 전 회장이 육성으로 친필로 남긴 리스트의 정부 여당 고위층은 서면조사하고 만났고 밥 먹었다고 야당의 전 대표는 소환조사라니 지나가던 소도 웃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환에 응해야 할까요”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