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잉글랜드, 노르웨이 꺾고 8강행…캐나다와 4강 다툼

입력 2015-06-23 08:33
잉글랜드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3일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16강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홈팀 캐나다와 맞붙는다.

전반전을 0대 0 득점 없이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9분 솔베이그 걸브랜드슨(노르웨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걸브랜드슨은 잉글랜드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딩골을 넣었다.

스테파니 휴톤(잉글랜드)은 후반 16분 동점 헤딩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를 추격했다. 이어 루시 브론즈(잉글랜드)가 후반 31분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노르웨이의 반격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따냈다.

노르웨이는 조별리그에서 강호의 면모를 보였으나 잉글랜드에 져 아쉽게 16강에서 만족해야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