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23일 광주에서 혁신위 출범 이후 첫 번째 혁신안을 내놓는다.
혁신위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위가 첫 번째 쇄신과제로 선정한 당내 기득권 타파를 위한 혁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되는 혁신안에는 당내 기득권 타파를 위해 필요한 문화·제도적 개선 사항과 막말로 징계를 받을 경우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당 기강 확립을 위한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는 1차 혁신안 발표를 위해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시민단체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혁신위는 당내 기득권 구조 타파, 사회적 특권 타파와 불평등 해소, 새정치연합의 전국 정당화, 공천제도 민주화 등 5개 쇄신과제를 설정, 차례로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野 혁신위,광주서 첫번째 혁신안 발표...당내 기득권 타파 가능할까
입력 2015-06-23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