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사과문 빙고” 은수미 “朴대통령과 黃총리의 공통점은?”

입력 2015-06-23 00:01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총리, 그리고 사과안하거나 잘못된 사과하는 분들의 공통점”아라며 “잘못된 사과문 빙고”를 올렸다.

또 “메르스 뒷북대응 박근혜정부, 메르스 종식논의는 신속대응”이라며 “사망 27명 확진 172명 치사율 15.7%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보호하랬더니 정권보호만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다른 글에선 황교안 총리의 답변에 대해 “메르스 잡는대신 세월호를 잡겠다?”라고 반문했다.

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선 “국민은 메르스때문에 가족을 잃고, 황교안은 메르스 덕분에 총리가됐다”며 “사람이 번호로 불리는 교도소에서도 망자는 가족의 품에서 장례를 치를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국가의 잘못으로 번호로 불리는 메르스 망자는 장례도 못치르고 비닐에쌓여 24시간내에 화장터의 재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은 의원은 “화장터에서도 기피대상입니다”라며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메르스는 중동독감이고 우리는 항상 위험시대에 살고있다고 말하는 박근혜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 맞나요?!”라고 되물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