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탐방객 상대로 '순창을 돕자' 홍보 계획

입력 2015-06-22 17:26

전북지역에서는 메르스로 인해 한 마을이 통째로 격리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순창군을 돕기 위해 23일 송하진 도지사와 행정자치부 정재근 차관 등이 강천산 앞에서 탐방객들을 상대로 관광활성화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이날 순창농협 앞에서 오디와 매실, 블루베리 등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연다.

앞서 순창군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순창농특산물 시식회와 특판행사를 벌였다.

더불어 전북도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100억원의 자금을 마련, 한 업체당 50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 전북도는 시·군에 협조 공문을 보내 “당분간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늘려 직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김제에서는 이미 시청 식당의 휴무일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