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국외여행사와 단체 등에 ‘강원도 와달라’ 서한문 발송

입력 2015-06-22 17:22

최문순 강원지사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발길을 돌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붙잡기 위해 도 방문을 계획했던 국외 여행사와 단체 등에 서한문을 발송했다.

최 지사는 서한문에서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메르스로 인해 일정이 불가피하게 취소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강원도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차후 강원도를 방문해 준다면 더욱 따뜻한 서비스로 환대해 줄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하며 강원도를 방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강원도는 또 지난 18일 도 경제진흥국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도 ‘맞춤형 복지제도 자율항목 포인트’ 가운데 10%를 의무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사용토록 했다.

강릉시는 소비촉진을 위해 22일부터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2주간 잠정 중단하고 점심시간 시청 공무원들의 시내 식당 이용을 적극 장려키로 했으며, 춘천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외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