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스포테이너인 신수지가 국민일보 독자들에게 ‘스타꿀팁’으로 건강한 육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프로볼러로 활약하고 있는 신수지는 ‘볼링’ 예찬을 늘어놓았는데요, 기자가 볼링도 싫다고 하니 배드민턴을 제안해주었습니다. 배드민턴도 싫다고 하니 마지막 최종병기로 ‘만보기’를 제안한 상큼 발랄 신수지였습니다.
볼링
“팀으로 볼링을 하다보면 한 경기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여럿이 치면 한 게임 치는데 한 시간 이상이 갈 때도 있죠. 7게임 하는데 7시간 정도 걸립니다. 볼링을 저는 열 몇 게임씩 치니까 칼로리 소모가 많아서 살도 많이 빠져요. 심부에서 가까운 팔을 많이 쓸수록 칼로리 소모가 많거든요. 또 여자들은 균형을 잡는데도 좋아요. 자세만 제대로 배우면 균형도 좋아지고 체력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배드민턴
“일단 운동이 재미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는데요, 여자분들이 만만하게 선택할 수 있는 종목이 배드민턴입니다. 배드민턴은 정말 칼로리 소모가 엄청나요. 한 달 동안 하시면 아마 살이 쭉쭉 빠지실 겁니다. 굶어서 빼면 절대 안 되요. 다시 2배 이상으로 요요가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만보기
“이것도 저것도 다 하기 싫다고 하시면 운동화를 신고 만보기를 차세요. 만보씩만 매일 걸어도 절대 살이 붙지 않고요. 야식을 먹어도 절대 살이 찌지 않아요. 만보기 차세요! 기자님!”
비타민
“감기에 잘 안 걸리는 체질이기는 한데요, 감기에 걸릴 것 같다고 하면 비타민을 두 배 섭취합니다. 그리고 먹는 것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잠인 듯해요. 잠을 충분히 자야 능률도 오르고요. 저는 육식을 좋아해서 고기 위주로 즐겨 먹어요.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열심히 드시고요. 낮에는 만보기 차고 볼링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움직이세요. 건강한 삶이 행복도 가져다줍니다.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 늘 건강하세요!”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스타꿀팁] 신수지 “날씬하고 싶으세요? 만보기 차세요”
입력 2015-06-22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