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 레드펄호(2878t)가 검사와 시운전을 마치고 제주∼추자항로에 신규 취항, 운항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참굴비 특구인 추자도를 찾는 발길이 훨씬 많아질 전망이다. 레드펄호에는 화물차량 30대, 승용차 39대를 선적할 수 있다. 여객선 속력은 19노트로 제주∼추자∼완도 간 4시간이면 운항이 가능하다. 신규 취항 카페리 여객선은 세월호 참사후 강화된 안전기준에 맞게 선박수리 후 검사를 완료했다. 도는 여객선 운항에 대비해 추자도 신양항에 대형 카페리 여객선 접안시설을 확충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뉴스파일] 제주-추자항로에 대형 카페리 여객선 신규 취항
입력 2015-06-22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