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다’ 너무 좋다

입력 2015-06-22 13:05 수정 2015-06-22 13:06

‘너무 좋다’라는 말을 이제는 표준어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국어원은 15일자로 ‘너무’의 뜻이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 변경됐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너무’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긍정적인 서술어와는 붙여 쓸 수 없었다. 하지만, 15일 뜻이 변경됨에 따라 ‘너무 좋다’처럼 긍정적인 표현도 가능하게 됐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