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YPP와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홈네트워크는 난방, 조명, 원격검침, 방범 등 집안의 여러 주변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월패드를 통해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로 자사 스마트폰 앱을 통해 YPP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게 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신 홈네트워크가 설치돼 있는 10만 가구는 YPP홈네트워크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하면 바로 SKT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 버전의 홈네트워크가 설치돼 있는 10만 가구는 스마트홈 인프라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YPP는 SK텔레콤 스마트홈과 직접 연동 가능한 홈네트워크용 월패드 신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향후 해당 월패드를 적용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SK스마트홈 인증아파트’로 자동 등록돼 입주와 동시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텔레콤,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YPP 제휴 스마트홈 플랫폼 강화
입력 2015-06-22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