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21일 “성령으로 거듭난 자에게는 성령의 특성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
최 목사는 이날 포항하늘소망교회 주일예배에서 ‘성령이 주관하게 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유대 랍비였던 니고데모가 영생의 문제를 질문 했을 때 거듭나야 천국을 볼 수 있고, 들어 갈 수 있다고 했다”며 거듭남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성령의 특성 중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특성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내 살을 받아먹으라. 내 피를 마셔라’고 하셨다”며 “먹고 마셨으면 주님의 특성이 나타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님의 살과 피는 용서와 사랑, 희생, 생명, 영원, 능력, 소망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예수님의 특성을 가지고 주님의 종이 돼야 한다”며 “주님의 종은 주님이 나를 주관하게 해야 한다. 말씀과 성령이 나를 주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를 개척한 후 능력을 달라고 기도를 드렸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고 “성령이 나를 통해 일하실 때 능력이 나타남을 알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누구에게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주관하면 능력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그런 후 “신앙생활을 하면서 왜 이렇게 무기력한 것인가, 만약에 그것이 나의 모습이라면 내가 나의 주관자가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구원에 대한 기쁨이 있고, 영혼의 때를 준비(천국에 보물을 쌓아 둠)하며 충성하며, 환란이나 역경을 당할 때나 풍성할 때도 변질되지 않으며 감사하며 산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변덕부리지 말고 성령님이 나를 주관토록 해 성령을 따라 행하며 끝까지 쓰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했다.
?예배는 최상묵 부목사 인도, 글로리아찬양단 찬양, 합심기도, 기원, ‘만 입이 내게 있으면’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샤론의 꽃 예수’ 찬송, 배병수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지휘 배영호) ‘전능하신 하나님’ 찬양, 설교, 합심기도, ‘내가 매일 기쁘게’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최해진 목사, "성령으로 거듭난 자에게는 성령의 특성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
입력 2015-06-2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