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가 느린 몸으로 버벅진트에 등극했다.
21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은지원, 버벌진트, 산이, 박재범, 제시가 출연해 런닝예고 힙합부와 운동부로 나뉘어 고교 허세왕을 가리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두 번째 게임은 키워드를 보고 미션을 유추해 선발된 각 팀의 대표가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나머지 5명이 위층에 있는 매점으로 가 지정된 5개의 물품을 릴레이로 가져오는 것이었다.
버벌진트는 시작부터 서울대 출신 엘리트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버벌진트는 예상과는 달리 느린 몸으로 미션을 수행해 유재석의 타박을 들었다.
유재석은 버벌진트를 향해 “버벌, 너 너무 느려. 난 진짜 너 달팽이인 줄 알았다”고 버럭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버벅진트 아니야? 버벅진트?”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런닝맨’ 버벌진트, 연예계 버벅진트 등극… 유재석 “연예계에서 제일 느려”
입력 2015-06-22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