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이 셰프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21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한국전쟁 65주기와 호국의 달을 맞아 유해발굴 감식단에 입소, 유해발굴 작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200여개가 넘는 개인호를 파내도 발견하기 쉽지 않은 유해를 발견한 뒤 막사로 돌아왔고, 샘킴은 짜장라면 조리에 나섰다.
앞서 아픈 기억이 있던 샘킴은 조리장에게 베이컨과 양배추를 얻었다.
샘킴은 “짜장의 맛은 돼지고기다”라며 “베이컨 기름에 양배추를 볶으면 담백한 단맛이 난다”고 말했다.
맛을 본 멤버들은 “시켜먹는 짜장면 같다” “수타 짜장 면발 같다” “샘킴을 인정하겠다”고 칭찬했다.
이에 샘킴은 활짝 웃음을 지으며 “멤버들이 처음으로 예뻐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진짜사나이’ 샘킴, 드디어 셰프 자존심 회복 “샘킴을 인정하겠다”
입력 2015-06-21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