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사태로 개최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참가 공연팀과의 계약, 티켓 판매 등을 이미 마쳤고 해외 초청팀 등이 메르스와 상관없이 참가하기로 해 개최를 결정했다. 통제가 어려운 야외 개막 축하공연만 제외하고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로 했다. 사전에 공연장을 소독하고 의료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것은 물론 공연장마다 열 감지기를 설치해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뉴스 파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예정대로 열린다
입력 2015-06-2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