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점은 불평등을 낳습니다”라며 “독과점은 시장기능을 망가뜨리고 빈부격차를 심화시킵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면세점 독과점! 공정거래법위반인데도 정부는 재벌을 눈감아주고 있습니다”라며 “면세점 자체가 특혜! 함께 잘 사는 공정한 사회 만들어야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와 호텔신라에 대한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은 재고되어야”며 “롯데와 호텔신라만 해도 시장점유율 80% 넘는다. 재벌에게 또 다시 특혜?”라고 반문했다.
앞선 글에서는 “중소기업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는 생태계 구조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메르스는 우리가 아니라 국가가 뚫린 것’이라는 삼성서울병원 주장”이라며 “삼성 SDS상장으로 이재용 일가 수조원 불법이익에 의한 시세차익”이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이재용 일가 지배력 확장 위해 삼성물산 불공정합병”이라며 “삼성 공화국임을 증명하는 사례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독점은 불평등을 낳습니다“ 박영선 “정부, 재벌 눈감아주고 있습니다”
입력 2015-06-21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