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9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6만1151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5만9168가구보다 3.4% 늘어날 전망이다.
월별 입주예정 물량은 7월 2만1066가구, 8월에 1만5073가구, 9월에 2만5012가구다.
주택 규모로는 60㎡ 이하가 1만7610가구, 60∼85㎡가 3만6874가구, 85㎡ 초과가 6667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9.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82가구를 포함해 수도권 2만6929가구, 지방 3만4222가구다.
수도권에서는 7월 시흥 군자 2865가구, 고양 삼송 1890가구 등 1만2277가구가 집들이를 하고 8월 인천 송도 1861가구, 화성 동탄2 1636가구 등 574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9월에는 고양 삼송 1677가구, 수원 세류 2682가구 등 8904가구가 새주인을 맞이한다.
지방에서는 7월 부산 강서 1277가구, 여수 웅천 1660가구 등 878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8월 대구 수성 795가구, 세종시 2876가구 등 9325가구가 새주인을 맞는다.
9월에는 대전 노은3 1255가구, 충남도청이전 2127가구 등 1만610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공급주체별은 민간이 4만3704가구, 공공이 1만7447가구를 공급한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7∼9월 아파트 6만1000가구 집들이… 작년보다 3.4% 늘어
입력 2015-06-21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