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동성애 문제 전문가를 초청해 ‘동성애 문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이용희(사진)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 이태희(법무법인 산지) 미국 변호사, 김지연 성과학연구협회 대회분과장 등이 참석해 동성애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의 개막과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갑자기 떠오른 동성애 문제를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대변인 이병대 목사는 “퀴어문화축제의 여세를 몰아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군형법 제92조 6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는 친(親)동성애 단체들의 계략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언론회 미래목회포럼 등 5개 연합단체가 함께하고 있다(010-9770-9106).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 동성애 문제 긴급 토론회 개최
입력 2015-06-21 14:37 수정 2015-06-22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