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지하철 요금 27일 첫차부터 인상

입력 2015-06-21 11:54
국민일보 DB

인천 버스·지하철 요금이 오는 27일 첫차부터 인상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일반 버스 요금은 1100원(이하 교통카드 기준)에서 1250원으로, 지선버스(마을버스) 요금은 800원에서 950원으로 인상된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2200원에서 2600원으로 인상된다.

타 시·도로 가는 좌석버스(60-5, 300, 790, 800번)는 기본요금이 1900원에서 1300원으로 인하되지만 10㎞ 이상 이동 땐 거리에 따라 최대 700원까지 가산된다.

공항을 오가는 좌석버스 요금도 2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하되지만 마찬가지로 거리 비례제가 적용된다.

타 시·도 좌석버스와 공항버스 등 거리 비례제를 적용하는 버스 이용 땐 하차 시 카드를 반드시 태그해야 한다. 태그하지 않으면 최대요금 700원이 가산된다.

인천도시철도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10∼50㎞ 구간은 5㎞마다 100원 추가, 50㎞ 초과 땐 8㎞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오전 6시30분전에 이용하면 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