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프랑스전 응원구호는 ‘닭치고 8강!’

입력 2015-06-21 10:47
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호’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 구호로 ‘닭치고 8강!’이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8~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한 프랑스전 응원구호 이벤트에서 ‘닭치고 8강!’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응원구호는 프랑스 대표팀의 상징이 닭이고, ‘닥치고 공격’과 한 개그 프로그램의 코너 제목 ‘닭치고’ 등 팬에게 친숙한 표현인 ‘닭(닥)치고’가 활용됐다. 닭으로 상징되는 프랑스를 이기고 8강에 올라가자는 의미를 담은 이 구호는 경기 당일인 22일 경기장 라커룸 등에 붙을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닭치고 팀과 전북 현대 이재성도 프랑스와의 16강전을 앞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 영상에서 이재성은 “빛나라 태극 낭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파이팅”을 외쳤고, 닭치고 팀의 안소미는 “닭치고 8강 진출 후다닥”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